2009/08/05 11:40
MSP 3rd/My Project
1. 내 맘대로! 들어가는 말 한류란 1990년대 말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을 말한다. 1996년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되고, 2년 뒤에는 가요 쪽으로 확대되면서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 일기 시작하였다. 한류는 중국에서 일고 있는 이러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2000년 2월 중국 언론이 붙인 용어이다. 이후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은 중국뿐 아니라 타이완·홍콩·베트남·타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드라마·가요·영화 등 대중문화만이 아니라 김치·고추장·라면·가전제품 등 한국 관련 제품의 이상적인 선호현상까지 나타났는데, 포괄적인 의미에서는 이러한 모든 현상을 가리켜 한류라고 한다. 뜸금없이 이미 오래전에 붐을 일었던 한류에 대해 언급을 한 이유는 실제 언론에 보도되는 것 처럼 동남아 인들 (여기서는 특정 국가 필리핀을 대상으로 하였다.)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 싶었고 또 이들이 구체적으로 우리의 어떤 대중문화에 매료되어 있는지 재조명 하고 싶었다. 조사대상은 필리피노로 하였으며 현재 필리핀의 대중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대학생(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을 대상으로 하였다. |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필리핀은 스페인, 미국,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1907년에 독립을 하였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에 의해 어린시절부터 이들은 가정에서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동시에 배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어느정도 가정형편이 부유하고 부모가 교육되어 있는 집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형태이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과도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친구들과 요~맨 하고 길거리 다니면 눈총을 받기 쉽상이지만;;;) 한가지 신기한 점은 영어로 방송하는 뉴스와 따갈로그어로 방송하는 뉴스 채널이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즉 영어방송과 모국어 방송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어가 제 2외국어인 까닭에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팝송과 헐리우드 영화를 접하게되었고 당연히 영어권 국가의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여기서 나는 한류가 과연 필리핀에서도 통할까 하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다. 영어권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면 우리 문화에 대해서 공감하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에 대한 많은 공부와 이해가 필요할 것이고 이런 배경지식이 없다면 우리 대중 문화가 많은 필리피노들에게 사랑받기란 힘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러분께서 짐작하신대로 바로 그 내용 입니다ㅋ 해석은 이벤트를 위해 하지 않았습니다. 덧글에 가장 창의적인 해석을 해서 올려주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
그렇다. 내 생각대로 아직까지 대부분의 필리피노들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미치도록 열광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년 넘게 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느낀 것이지만 이들은 김치를 정말로 싫어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그들은 매운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필리피노를 대접한다면 김치, 떡볶이, 김치찌게는 피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들은 짜고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닭고기를 좋아하니 치킨, 안동찜닭, 탕수육등이 가장 무난한 음식임을 팁으로 알려드리고 싶다.
3. 내 맘대로! 필리피노 속의 한국 드라마
K-pop, 한국 영화에 비해 필리핀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거론된 작품 외에도 '파리의 연인', '내 이름은 김삼순', '궁' 등 많은 드라마를 알고 있었고 좋아하고 있었다. 특징인 것은 이들은 액션, 역사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사극과 같은 장르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의외였던 점은 우리나라 대표배우이자 한류의 주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장동건, 배용준은 그들이 잘 모르고 있어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창의적인 해석 부탁드립니다. ^^]
<3위 궁(Princess Hours)> - 한국 제목과 배우들의 한국이름은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동서양의 퓨전 형식이 이들에게 신선함을 줬고 아기자
기한 배경에서 펼쳐나가는 로맨스에 이들은 푹 빠지고 말았다.
윤은혜는 궁을 통해 필리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위 풀하우스(Full House)> - 필리피노들은 월드스타 비의 노래는 잘 알지 못하고있었다.
오히려 풀하우스를 통해 비를 접한 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인지도 면에서는 가수 비보다 빅뱅, 2NE1, 슈퍼주니어, 소녀
시대의 인지도가 훨씬 높다. 또한 이 드라마는 송혜교가 필리
핀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배우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고 할 수 있다. 장르는 '궁'과 마찮가지로 로맨틱 코미디이다.
<1위 커피 프린스(Coffee Prince)> - 필리핀에서는 장동건, 배용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윤은혜가 히어로인 커피프린스를 필리피노들이 가
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꼽았다. 장르는 역시 로맨틱 코미
디이다. 하지만 필리피노들에게 허접한 커피프린스
촬영지를 소개해 줬을 때 이들의 실망하는 눈빛은 잊을
수가 없다.
4. 내 맘대로! 필리피노 속의 한국 가수
K-pop이 필리피노들에게는 굉장히 신기했고 새롭게 들려졌다고 한다. 기존에 R&B및 힙합과 같은 장르에만 익숙해져 있던 이들이기에 낯설어 하는 이들도 있고 솔직히 K-pop이 필리핀에서 대중적이라고 말하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Gee'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는 이들에게도 단연 화재였다. 또한 지금 필리핀에서는 원더걸스의 'Nobody'가 가장 주목받는 곡이라고 한다. 다만 이들은 아직도 끈적하고 조용한 노래를 좋아할 뿐이다.
[이 아이는 특이한 케이스로 어렸을 때 부터 한국문화에 관심히 많았다고 하네요. 이 또한 창의적인 해석을 해주신 분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위 슈퍼주니어> - 쏘리쏘리 댄스는 필리피노에게도 대박이었다!
SM에서의 전략이 지금의 필리핀에서의 SM가수들이 유명세를 떨칠 수
있게 하였다.
<2위 소녀시대> - 대부분의 필리피노들은 소녀시대만 알고 그 안의 멤버들에게는 전혀 관심
이 없다. 한국에서 소녀시대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마찮가지로 태연이 누군
지 모를 수 있지만 이들은 소녀시대 'Gee' 밖에 관심이 없다. 지지지지
만 하면 그냥 재밌다고 한다.
<1위 빅뱅> - 역시나 피부색은 틀리지만 보는 눈은 다 똑같다. 빅뱅에 대한 필리피노의 반응
은 딱 두개다. 노래가 시끄럽다. 그들을 갖고싶다.
5. 내 맘대로! 필리피노 속의 한국 연기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필리피노들은 한국말을 매우 어려워하고 배우들의 한국이름을 외우는 것을 힘들어한다. 하지만 다음 아래와 같은 배우들은 필리핀 어느동네 가도 먹어주는 인물들이다. 필리피노들과 할 말 없으면 저 사람들이랑 친하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3위 윤은혜> - '궁', 커피프린스'의 대박 행진으로 우리나라에서 보다 필리핀에서 인기는
김태희 이상일 것이다. 정말 윤은혜 모르는 필리피노 없는 것 같다.
<2위 이준기> - 얘는 왜 뽑혔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여성 필리피노들에 의해 오르게 되었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란 드라마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위 송혜교> - 송혜교는 <풀하우스> 한방으로 끝냈다. 비는 완전 조연급이라는 생각이다.
필리핀에게는 월드스타 비가 아닌 월드스타 송혜교였다. 요번에 현빈이랑
사귀던데 김삼순 덕에 유명해진 현빈 또한 이들이 알고있어 둘이 사귄다고
말해줬더니 매우 놀라워 했다.
<밉상스타 산다라 박> - 지금 우리에게 2NE1의 멤버로 잘 알려진 산다라 박이 필리피노들이
꼽은 최악의 밉상스타로 뽑혔다. 본래 산다라 박은 필리핀에서 배우
로 활약했었고 나름 유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왜 싫어하는 것
일까? 그 이유는 아래 산다라 박이 필리핀에 있을때 주연으로 활약했
던 영화와 필리피노의 인터뷰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저는 개인적으로 산다라박 안티 아닙니다. 절대로 ^^;;)
[산다라 박이 필리핀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The Lucky입니다. 한국말도 나오고, 남자 배우는 예전에 필리핀에서 산다라 박과 사겼다는 Joseph입니다. 필리핀 이름은 Bitangcol이라네요. 참 구립니다.]
[필리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다라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인터뷰 했습니다. 마찮가지로 해석은 노력해보시지요. 댓글에 해석 도와주신 분께는 소정에 상품을 드립니다 ^^]
6. 내 맘대로! 나가는 말
동상이몽이었다! 내가 생각하고 봐왔던 뜨거웠던 한류와 필리피노들이 생각해온 조금은 조심스런 한류는 많이 달랐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 대중문화에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중이었다. 특히 지금은 유투브를 통해 많은 필리피노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고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자신의 장기를 한국 대중 문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내가 인터뷰를 하고 조사를 한 필리피노가 8명에 불가 했기 때문에 이 몇 명만을 대상으로 하여 필리피노들은 어떻다 어떻다 결론을 내리기 어렵겠지만 아직은 한국 대중문화가 필리핀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라고 결론짓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했고 한류라는 말은 동남아에서 특히 필리핀에서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가요, 드라마, 영화등을 제작하기 앞서 이들의 기호와 성향 또한 고려하여 제작 한다면 필리핀에서도 우리 대중문화가 크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진정 한류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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